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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구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300여명의 원정경기 단체 응원단이 대전에서 출발한다.
대전시티즌은 보다 많은 응원단 모집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단관비, 티켓비용을 구단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황인범이 구단에 직접 연락을 취해 원정경기 단체관람을 함께하는 팬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소식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알려지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대전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은 인원은 마감 시간 오후 3시를 앞두고, 이미 270여명에 달한다. 부산에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전시티즌 선수단도 이 같은 소식에 부산까지 원정응원에 동행해주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황인범은 “예상보다 더욱 많은 팬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안고 대전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