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스포츠동아DB
배우 하정우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미 2020년 출연작을 고려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정우 측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에 “영화 ‘피랍’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가 검토 중인 영화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려 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712만명을 기록한 흥행작 ‘터널’을 함께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 현재 ‘피랍’은 초고만 나온 상황이다.
최근 영화 ‘클로젯’의 촬영을 마친 하정우는 12월 26일 개봉하는 주연 영화 ‘PMC: 더 벙커’ 홍보에 나선다. 내년에는 영화 ‘백두산’과 ‘보스톤1947’ 촬영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가 ‘피랍’을 결정한다면 작업 시기는 2020년이 될 전망이다.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가 ‘피랍’으로 재회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