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이 법적대응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간과할 수 없는 수준”

입력 2018-12-03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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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법적대응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간과할 수 없는 수준”

배우 유이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유이를 향한 악의적인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열음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유이를 향해 지속해서 행해진 악의적인 행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사는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이를 향한 팬들의 많은 관심과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유이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유이 개인 SNS 계정에도 일부 악플러가 악성 댓글을 지속해서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소속사는 더는 간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여주인공 김도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다음은 유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배우 유이를 향한 악의적인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

그 동안 유이를 향해 지속적으로 행해진 악의적인 행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당사는 배우 유이를 향한 팬 분들의 많은 관심과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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