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YM, 2대5 트레이드 공식 확정… ‘카노 NL 동부로’

입력 2018-12-04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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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의 트레이드가 공식 확정됐다.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을 향해 달린다.

시애틀과 뉴욕 메츠는 4일(한국시각) 최근 합의한 2대5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만 4명이 오가는 대형 트레이드.

이동 선수는 기존에 발표된 바와 같다. 시애틀에서 뉴욕 메츠로는 ‘올스타 2루수’ 로빈슨 카노와 ‘최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이동한다.

또한 시애틀은 카노의 잔여 계약 중 2000만 달러를 부담한다. 이 트레이드는 카노의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어 뉴욕 메츠에서는 제이 브루스, 앤서니 스와잭, 거슨 바티스타, 재러드 켈레닉, 저스틴 던이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 트레이드는 뉴욕 메츠의 승리라는 평가. 일정 금액을 보존 받으면서 카노를 기용할 수 있고, 최고 마무리 디아즈를 얻었기 때문.

다만 시애틀은 로스터 전면 개편을 선언했기 때문에 카노의 잔여 계약을 덜어내야 하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시애틀은 로스터 전면 개편을 선언한 뒤 카노를 처분하는데 성공했고, 뉴욕 메츠는 즉시 전력감을 얻어 2019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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