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측 “재효, 20일 비공개 입소…건강이유로 대체복무” [공식입장 전문]

블락비 측 “재효, 20일 비공개 입소…건강이유로 대체복무” [공식입장 전문]

그룹 블락비 재효가 입대한다.

블락비 측은 4일 "멤버 재효가 20일 신병교육소에 입소한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 동안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 그에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며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효는 1990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2011년 블락비의 첫 싱글 'Do U Wanna B?(두 유 워너 비?)'로 데뷔한 후 꾸준히 사랑받았고 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연기활동을 했다. 현재 웹예능 ‘방판소년단’ MC로 출연 중이다.

재효가 속한 그룹 블락비는 최근 지코를 제외한 멤버 6인이 현재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다.


<다음은 블락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블락비의 멤버 재효의 군 입대 소식을 알립니다.
　
블락비 재효가 오는 12월 20일 목요일 일자로 신병교육소에 입소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간 대체복무할 예정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 그에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며,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성숙해져 돌아올 당사 아티스트 재효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