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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 아내 “남편 제일 마음에 든 부분? 혼전순결 지킨 것”

입력 2018-12-11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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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 아내 “남편 제일 마음에 든 부분? 혼전순결 지킨 것”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가 교제 10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개그맨 오지헌 부부와 그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지헌은 “난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그냥 결혼할 사람과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편했다. 이것 저것 다 이야기를 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는 “‘한 번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역시 아니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헤어지기 전에 악수나 하자’고 하더라. 그 때 ‘내 진심이 느껴지냐’는 말을 했는데 정말 전기가 오더라”고 말했다.

이후 박상미 씨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혼전순결에 대한 것이었다. 결혼할 때까지 키스도 하지 말자고 했고 결국 그걸 지켰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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