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FA 외야’ 폴락 영입 계속 추진… 논의 중

입력 2018-12-13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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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외야 한 자리를 보강하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A.J. 폴락(31) 영입을 계속해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폴락에게 입단 계약 제안을 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는 이번 오프 시즌에 선발 투수, 구원 투수, 외야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외야수 중 자유계약(FA)시장에서 후보는 마이클 브랜틀리와 폴락.

또한 애틀란타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추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는 연봉 보조가 필수다.

폴락은 건강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수준급 외야수. 하지만 언제나 건강한 몸 상태 유지가 관건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하는 폴락은 이번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57와 21홈런 65타점 61득점 106안타, 출루율 0.316 OPS 0.800 등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였던 지난 2015시즌 이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뿐 아니라 타격의 정확성도 떨어지고 있다. 폴락은 2015년에 타율 0.315를 기록했다.

이제 30대로 접어드는 나이와 부상 위험성, 월등하지 않은 기량, 퀄리파잉 오퍼 거절. 이것은 폴락에게 좋지 않은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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