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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을 포함한 모든 해외법인이 최대 실적을 거뒀고, 그동안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사업도 23%가량 성장했다.
농심 해외사업 호조의 주역은 단연 ‘신라면’(사진)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주요 국가의 대표 유통 채널을 공략했다. 미국에서는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주류시장 메인스트림(mainstream) 매출이 아시안 마켓을 앞질렀다. 또한 월마트 전 점포에 신라면을 공급한 이후 코스트코, 크로거 등 메인 유통사 판매가 늘면서 올해 미국서 2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농심은 내년 해외사업 매출 목표를 8억8500만 달러로 잡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