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어’ 마차도, 뉴 양키 스타디움 방문… 90분 간 미팅

입력 2018-12-20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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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매니 마차도가 ‘FA 투어’ 두 번째 목적지를 찾았다. 뉴욕 양키스의 뉴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가 뉴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해 뉴욕 양키스 관계자와 90분간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을 비롯해 애런 분,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 18일에는 시카고를 찾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방문했다. FA 투어를 하고 있는 것.

이제 마차도는 오는 21일 필라델피아를 찾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 들러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드래프트 픽 손실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사실상 3루수로 봐야한다. 3루수로 기용했을 때 수비 효율이 좋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차도의 계약은 21일 필라델피아 방문 후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문에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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