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임시 감독 솔샤르 “맨유는 언제나 가슴 속에 있었다”

입력 2018-12-2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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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8-19 시즌 잔여기간을 책임질 감독 대행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선임됐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366경기에 출전해 12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리저브 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FC몰데의 감독직을 맡았다.

즉시 솔샤르가 1군 지휘봉을 잡게 되며 잔여기간 동안 팀은 후임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마이크 펠란 1군 코치, 마이클 캐릭, 키어런 맥케나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솔샤르는 “맨유는 언제나 가슴 속에 있었으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재능 있는 스쿼드,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모두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솔샤르는 팀의 레전드로, 그라운드에서 그리고 지도자로서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가 맨유에서 남긴 역사는, 그가 이곳에서 살아온 삶들과 문화로 남아있다. 팀의 모든 이들은 그를 환영하며, 마이크 펠란의 복귀 역시 환영한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 다시 하나 되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남은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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