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의 연기 열정 가득한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이천희는 극 중 가구 공방 장인이자 원목 수입업을 병행하는 사업가 ‘송민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아내를 향한 로맨틱함과 아들을 살뜰히 살피는 든든함을 고루 갖춘 캐릭터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이천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소를 불문하고 쉬는 시간까지 반납한 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고 열중하는 모습에서 그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카메라 뒤에서도 몇 번이고 대사를 읊고 있는 그의 손때 가득한 대본 역시 인상적이다. 이는 매 장면마다 눈빛과 표정에 녹여내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천희는 다정하고 든든한 버팀목 같은 모습 뒤에 감춰진 아픔을 설득력 있고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가 전개 속에서 이천희가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이끌어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