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해리슨, 최대 8개 팀에서 영입 관심… ‘슈퍼 유틸리티’

입력 2018-12-28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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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해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야와 외야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조시 해리슨(31)이 자유계약(FA)시장에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서 총 5개 팀이 해리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슨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거론된 팀으로는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또한 이번 오프 시즌에 여러 선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역시 해리슨이 2019시즌에 뛸 수 있는 팀으로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게 될 해리슨은 이번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50과 8홈런 37타점 41득점 86안타, 출루율 0.293 OPS 0.656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 해리슨은 지난 4월 투구에 왼손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해리슨은 2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조시 해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3시즌에는 포수와 중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경험했다. 주 포지션은 2루이며, 3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추가로 볼 수 있다.

이에 많은 팀이 해리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장기계약이나 높은 연평균 금액을 제안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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