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차기작도 장르물? 잘할 수 있는 것 찾아가는 중”
배우 정경호의 댄디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는 4일 기해년을 맞아 돼지띠 스타인 정경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경호는 지난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OCN ‘라이프 온 마스’ 두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그는 키다리 아저씨에 가까운 '우정꾼' 교도관과 예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시간여행자’ 형사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결과,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정경호는 “민진기 감독님을 본 후 작품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갖게 됐다”며 “시놉시스가 너무 두꺼웠고 정말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았다. 아직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뭔지 몰라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고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또다시 장르물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스타작곡가 역인데 아직 준비를 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세 번 ‘스타 이즈 본’을 여섯 번 정도 봤다”고 말해 노력파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는 2월 말부터 차기작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