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영화 ‘폐교’ 캐스팅…스크린 데뷔

이윤수, 영화 ‘폐교’ 캐스팅…스크린 데뷔

신인배우 이윤수가 영화 ‘폐교’(감독 최효원)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폐교’는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한 일행이 우연히 폐교가 된 모교에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공포물이다.

이윤수는 극 중 폐교에서 일어나는 의문스러운 사건들의 중요한 키워드를 가진 인물 미옥 역을 맡았다. 극의 중심 사건을 관통하고 있는 비운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할 예정이다.

이윤수는 일찍이 연극 ‘장수상회’,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연극 ‘밥을 먹다’에서 주인공 장단지 역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연극계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팬스타즈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시작한 후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연극 무대를 통해 다진 실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이윤수가 ‘폐교’로 관객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