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옥탑방을 찾아 화려한 입담과 끼를 맘껏 발산한다.
9일 방송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DJ,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5명의 문제아들과 함께 함께 퇴근을 얻어내기 위해 퀴즈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꿈’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꿨던 꿈을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숙은 ‘예지몽’을 꾼다고 깜짝 고백했는데, 물속에서 무언가를 주워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면 물건을 받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것.
소름 돋는 김숙의 예지몽 경험담에 문제아들은 요즘도 그 꿈을 꾸는지 질문했고 김숙은 “바다는커녕 들판만 나온다”며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원래 꿈을 잘 안 꾼다”며 입을 뗐는데.. “하나 기억에 남는 꿈이 범고래가 집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하자마자, 김숙이 “범고래는 태몽이야”라고 했고 이에 당황한 송은이는 “무슨 수로?”라고 바로 반문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붐도 얼마 전에 실제 자신이 꿨던 꿈을 고백했다. 그는 “해변에 누워있는데 평소 좋아하는 걸그룹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하지만 이 꿈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던 충격적인 반전을 고백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제공=KBS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