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카타르 산체스 감독 “일본 꺾으면 카타르 축구 역사 최대 업적”

입력 2019-02-0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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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카타르 축구 대표팀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결승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카타르와 일본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산체스 감독은 “이건 확실히 카타르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다. 우린 확실히 자신감에 찬 분위기에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이는 카타르 축구에서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훌륭한 팀 정신이 있다는 것이고, 모두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함께 일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일본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카타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우리가 원하는 승리를 얻겠다는 각오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할 때 우리 목표는 모든 팀을 상대로 우리를 테스트하고 모든 팀과 경쟁하고 아시아 최고 팀들을 상대로 우리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6경기에서 6개의 다른 스토리가 있었고 토너먼트에선 압박이 더 많았다. 우린 팀을 믿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시아 모든 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여기에 왔다. 우린 이미 선수들의 자질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결승에 있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일본전은 이제 또 다른 스토리”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산체스 감독은 “일본은 뛰어난 자질을 가진 팀이고 아시안컵에서 여러 번 우승했다. 하지만 우린 도전할 준비가 되었고 그들의 위협을 막을 것이다. 우린 일본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선 경기 내내 뛰어다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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