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보이 “우디, 과거 내 곡과 유사” vs 우디 측 “거론 가치 없어” [공식]

입력 2019-02-0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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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보이가 현재 음원차트 1위를 차지 중인 우디의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프라임보이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곡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을 한 차메인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라임보이는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일로 이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차메인과 저의 행보를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저희의 시간을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우디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표절은 아니다. 거론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며 프라임보이의 표절 의혹 주장에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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