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8일 입대? NO” 이종석, 일단 ‘로맨스는 별책부록’ 끝나고

입력 2019-02-0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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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입대? NO” 이종석, 일단 ‘로맨스는 별책부록’ 끝나고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인데 입소라니. 배우 이종석이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종영도 하기 전에 논산 훈련소에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

앞서 TV리포트는 2월 28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고 최초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A-MAN프로젝트 한 관계자는 2일 오전 동아닷컴에 “2월 28일 입소(입대)는 사실무근이다. 상반기를 예상면서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정이 나오는대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9년생 이종석은 앞서 2017년 한 차례 입영(입소) 연기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 입영 연기가 가능했던 이종석은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내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에게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후 출연 중인 작품에 매진하는 이종석은 현재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2회밖에 방영되지 않은 작품인 만큼 작품 종영 이후 입영을 준비할 전망이다. 소속사 역시 빠르면 올 상반기 대체 복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팬들 역시 올해 이종석 입영을 예상하는 만큼, 지금 출연 중인 드라마 마무리를 잘하고 대체 복무를 시작하길 바라고 있다. 앞서 몇몇 작품에서 작품 종영 전 입영하는 배우들로 웃지 못한 촌극이 벌어진 바 있다. 때문에 팬들은 물론 드라마 관계자들도 이종석 입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중학교 재학시절 큰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보충역(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종석은 대체 복무 시점이 결정되면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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