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X정진영, 넘사벽 콰트로 천만 필모 화제

입력 2019-02-06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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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이정재X정진영, 넘사벽 콰트로 천만 필모 화제

영화 '사바하' 이정재와 정진영의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화제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바하'에서 콰트로 천만 배우인 이정재와 정진영이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도둑들'에서 한국 도둑팀을 이끄는 보스 뽀빠이, '암살'의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염라대왕까지 네 편의 천만 영화에서 매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정재가 '사바하'를 통해 5년 만에 현대극에 복귀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소장 박목사로 분한 이정재는 뛰어난 언변과 직감을 지닌 캐릭터를 표현해낸 한편, 점점 큰 혼란으로 빠져드는 사건에 흔들리고 고뇌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낼 것이다. 가벼운 모습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폭넓은 매력을 발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어 '왕의 남자' 연산, '7번방의 선물' 교도소장 장민환, '국제시장' 덕수의 아버지, '택시운전사'이기자까지 천만 영화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정진영이 '사바하'에 출연해 강렬한 미스터리를 한층 더 밀도 있게 완성한다.

영월 터널에서 발견된 여중생 살인사건을 쫓는 황반장 역으로 분한 정진영은 오랜 수사 경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으로 고심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시켜 극의 미스터리에 생생한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천만 영화 단골손님 이정재와 정진영의 강렬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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