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류장하 감독, 3일 별세

입력 2019-02-08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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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연출한 류장하 감독이 3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류장하 감독은 치료를 위해 캐나다에 있던 중 끝내 눈을 감았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 류장하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에서 각본과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2004년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 교사로 부임하게 된 트럼펙 연주자 이야기를 그린 ‘꽃피는 보이오면’으로 감독 데뷔를 했고 이후 ‘순정만화’(2008), ‘더 펜션’(2017) 등을 연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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