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KBO 사무총장. 스포츠동아DB
KBO 정운찬 총재는 장윤호 사무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국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해 8일(금) 신임 사무총장으로 KBOP 류대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장윤호 사무총장은 KBO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겨 총재 보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윤호 전 총장은 1987년 일간스포츠에서 입사, 야구 전문 기자로 지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 동안 미국 특파원으로 박찬호의 활약과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취재하기도 했다.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일간스포츠 체육부장, 야구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스타뉴스 대표, 야구발전연구원 이사,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장 총장은 “정운찬 총재를 도와 KBO리그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재특보로서 이 역할에 더욱 매진할 전망이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