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2019년 예산 884억원 확정’

입력 2019-02-08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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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석재(60)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석재 신임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의 근간인 시도협회와 관련된 정책 제안 및 소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2005년 이천시축구협회장을 시작으로 풀뿌리축구 발전에 힘써왔으며 2013년부터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올라 최다 등록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 심태형, 정태준, 최영일, 김판곤, 조현재,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옌볜FC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을 역임한 조긍연(57) 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현재 공석인 대회위원장에 선임했다. 권은동(강원도축구협회장) 행정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강성덕(53) 충북축구협회장이 행정감사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국가대표팀감독선임위원회’의 명칭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로 변경하고 기존 남녀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국한된 업무 범위를 U-15 대표팀 이상 모든 연령별 대표팀까지 확대했다. 기술발전위원회는 유소년 지도자 및 선수 발전에 집중하게 된다.

이밖에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에 대해 부지 선정 권한 위임을 승인했으며 결산 심의를 통해 2018년도 수입 1033억 원과 지출 1001억 원을 승인하고, 2019년 예산 884억 원도 확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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