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경남FC, EPL 206경기 경험 조던 머치 영입

입력 2019-02-11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조던 머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경남은 11일 오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조던 머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박성호(행정부지사) 도지사 권한대행, 경남 조기호 대표이사, 구단 관계자 등이 모여 머치의 입단을 환영했다. 머치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머치는 등번호 80번을 배정 받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에서 다른 이름을 달고 뛴다. ACL에서 ‘조던(JORDON)’, K리그에서는 ‘머치(MUTCH)’다.

이와 관련해 머치는 "8번을 좋아하는데 이미 배정돼 있어 80번을 골랐다. 프로 생활을 하며 조던으로 마킹한 적이 없다. 이번에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로 두 가지 이름을 택했다. K리그에서 뛰는 게 설레고 기대 된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