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FC, 제주서 베테랑 수비수 정다훤 자유계약 영입

입력 2019-02-1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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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정다훤을 영입했다.

광주는 13일 지난 시즌 제주UTD서 활약한 수비수 정다훤(31)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 11년차를 맞는 정다훤(181cm/78kg)은 투지 넘치는 대인플레이와 스피드와 폭넓은 움직임이 장점인 우측면 수비수다. 2009년 FC서울에서 데뷔해 경남과 제주 등을 거치며 통산 206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윙포워드와 윙백 모두 소화 가능하며, 탁월한 센스와 영리한 플레이, 넓은 시야는 현역시절 꾀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진섭 감독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정다훤이 갖춘 수비력과 기동력, 영리함은 현대축구에서 풀백이 가져야할 중요한 요건”이라며 “특히 그라운드에서의 투지와 헌신도가 높아 팀에 큰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다훤은 “어려서 박진섭 감독님의 플레이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는데 직접 지도를 받게 됐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는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중요시 한다. 팀컬러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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