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 편’에서는 왕진국(박상원 분)은 강수일(최수종 분)이 장다야(윤진이 분)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왕대륙(이장우 분), 김도란(유이 분)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왕진국은 김도란에게 “네 아버지가 살인 전과자에 작은 애(장다야)를 죽인 살인자라니 긴 말이 필요없는 것 같다”라며 “대륙이와 이혼하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런 이야기 한다고 원망하지 말아라. 가해자의 딸, 피해자의 딸, 원수지간이 같이 사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가해자의 딸이 이 집에서 나가는 것이 맞다. 당장 나가라”며 “소리소문없이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말했다.
이후 왕대륙과 김도란은 이혼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