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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마지막 패스가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약 10~12번의 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무산됐다. 우린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엔 더 좋은 찬스가 있었다. 후반전엔 양 팀 모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괜찮았다. 꿈꾸던 결과는 아니지만 좋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뮌헨의 한국인 선수 정우영은 리버풀까지 동행해 경기 전 웜업을 함께 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뮌헨과 리버풀은 3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