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어글리 스니커즈 계보 잇는다”

입력 2019-02-2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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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HEAD)가 지난해 1020세대들의 사랑을 받은 스크래퍼의 2019년도 버전을 출시했다.

스크래퍼는 1990년대의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헤드의 어글리 스니커즈이다.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첫선을 보인 이후 10차 리오더까지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2018년도 가을/겨울 시즌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스크래퍼는 무신사에서 출시 후 스니커즈 부문에서 꾸준히 1위를 지속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번 시즌의 스크래퍼는 어글리 스니커즈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기능과 컬러를 추가했다. 물량도 전년대비 약 140% 확대했다.

인솔의 경우 오솔라이트와 데오케어 기능으로 소취효과를 보완했고, 클라우드 솔을 활용하여 착화감을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발이 작아 보일 수 있는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40mm의 속굽으로 키높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봄/여름 시즌에 맞게 핑크나 옐로 컬러가 포인트로 되어 있는 컬러를 새로 선보였다. 전체가 블랙으로 시크한 느낌을 전해주는 스크래퍼 역시 첫선을 보인다.

헤드의 브랜드 매니저 서정순 부장은 “스크래퍼는 지난해 변화하는 헤드의 원동력이 되어 준 상품이다. 올해에 선보이는 스크래퍼는 착화감과 디자인을 모두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올해 또 한번 변화의 중심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아이템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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