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 효민 “활동 즐기고파…이번에는 차트인 해보고 싶다”

입력 2019-02-20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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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효민 “활동 즐기고파…이번에는 차트인 해보고 싶다”

가수 효민이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를 언급했다.

효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히노스레시피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목표를 잘 안 둔다”고 고백했다.

그는 “(특별한 목표보다는) 이번 활동에서는 재밌게, 스스로 진짜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말은 ‘즐길거야’라고 했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정말 즐겁게 했는지, 그러려고 노력했는지는 의문이더라. 이번에는 노력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공개됐던 디지털 싱글 ‘망고’와 ‘으음으음’은 중국 최대의 MV사이트인 인위에타이 한국 지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중국 지역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효민은 이와 관련해 “‘망고’와 ‘으음으음’이 중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팬들이 만들어주셔서 굉장히 기쁘고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목표는 없다”고 했지만 효민은 “이번에는 ‘차트인’을 해보고 싶다. 이번 주에 컴백하는 팀이 많더라. 동료, 후배분들 굉장히 많은데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2016년 3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Sketch’ 이후 3년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로 돌아온 효민. 타이틀곡 ‘입꼬리(Allure)’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등과 작업한 earattack이 공동 프로듀싱하고 김현수 감독 등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안무는 트와이스의 ‘Knock Knock’과 박재범의 ‘All I wanna do’ 등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의 메이제이 리가 담당했다. 효민의 새 앨범은 오늘(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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