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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불타는 청춘’ 뮤지션들이 꿈꿔왔던 역대급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19일 ‘불타는 청춘’에서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 양수경, 신효범, 김도균, 장호일, 임재욱, 최재훈, 김완선, 김혜림, 이재영, 김부용, 구본승이 한 무대에 오르는 ‘불타는 청춘 5주년 기념 콘서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사전 인터뷰에 나선 김도균은 “뮤지션이라면 다 있죠. 꿈꿔왔던 무대가”라며 이번 콘서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96년 데뷔해 최정상 감성 발라더로 화제를 모았던 포지션의 임재욱과 고음 황제 최재훈 역시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김혜림은 “최근 저희가 설 음악 프로그램이 많이 없잖아요” “죽기 전에 이렇게 한 무대에 서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어요”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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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타는 청춘 콘서트’는 오는 3월 30일(토) 오후 2시 30분, 7시 두차례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