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 “아틀레티코 플레이 거칠었다, 홈에서 반전할 것”

입력 2019-02-2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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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패배에 실망감을 표했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경기 후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는 후반전에 실수를 했다. 점유율을 잃는 것을 각오했지만 우리가 후반전 들어 골문에 슈팅을 날리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제 토리노에서 훌륭한 경기가 필요하다.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아틀레티코는 우리보다 이런 종류의 경기를 하는 데 익숙한 팀이다. 우리가 실수를 할 동안 그들은 큰 충격을 받지 않고 게임 안에 있었다. 오늘 후반전보다 더 나쁠 수는 없으니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거칠게 플레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을 이기려면 최고의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실망스럽지만 뒤집을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고 우리가 오늘 하지 못했던 질서정연한 정말 멋진 경기가 필요할 것이다. 두 번째 골을 내주고도 우리는 위험을 무릅썼다. 하지만 2-0은 뒤집힐 수 있는 점수다. 지금 울어봐야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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