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2일(금)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2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24회차 게임에서 1~3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원정팀인 대한항공의 차지로 돌아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에서 대한항공은 65.72%를 획득해, 34.28%을 기록한 삼성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항공은 2, 3세트에서도 64.26%와 56.51%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삼성화재의 투표율은 각각 35.74%와 43.4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1~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3, 4점차가 1세트(30.08%)와 2세트(29.33%)에서 1순위를 차지했고, 마지막 3세트(26.63%)에서는 2점차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리그 4위)와 대한항공(리그 1위)이 경기를 갖는다. 대한항공은 최근 4연승을 이어나가며, 우리카드를 제치고 다시 리그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3연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 19일 한국전력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실낱같은 봄 배구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다만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명암이 갈렸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 5번의 맞대결 중 4승1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양 팀은 최근 두 번의 맞대결 경기였던 지난 1월 4일과 2월 15일 경기에서 모두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지만, 두 경기 모두 승자는 대한항공이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진 삼성화재가 이번 경기에서 거센 반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함께 상대전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