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또 선수 평가 1위… ‘블게쥬 100위’ 깜짝

입력 2019-02-22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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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시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은 ‘현역 최고의 선수’였다. 트라웃이 2019시즌을 앞두고 발표되고 있는 선수 평가 1위를 휩쓸고 있다.

미국 CNN SI은 2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 평가 TOP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역시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트라웃.

이에 트라웃은 최근 발표된 MLB 네트워크의 선수 평가에 이어 또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평가를 실시하는 매체 중 트라웃이 1위가 아닌 곳을 찾는 것이 빠르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하는 트라웃은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0.312와 39홈런 79타점, 출루율 0.460 OPS 1.088 등을 기록했다.

비록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놓쳤으나, 트라웃이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트라웃은 오는 2019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할 것이다.

이어 2위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무키 베츠가 올랐고, 맥스 슈어저와 프란시스코 린도어, 호세 라미레즈가 3~5위를 차지했다.

또한 크리스 세일-제이콥 디그롬-놀란 아레나도-코리 클루버-애런 저지가 6~10위에 올랐다. 10위 내에 선발 투수는 4명. 클레이튼 커쇼는 없다.

계속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을 뜨겁게 달군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는 각각 13위와 20위에 자리했다. 내셔널리그 MVP를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14위.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렸던 커쇼는 27위에 머물렀다. 무려 6명의 선발 투수가 커쇼 앞에 이름을 올렸다. 커쇼의 달라진 위상이다.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 추신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전체 TOP100 밖이라는 평가인 것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점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지도 않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00위에 오른 것. 게레로 주니어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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