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악질경찰’ 이선균X전소니X박해준, 본 적 없는 강렬함

입력 2019-02-22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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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악질경찰’ 이선균X전소니X박해준, 본 적 없는 강렬함

영화 '악질경찰'이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끝까지 간다' 이선균과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다.

보도스틸에는 각기 다른 아우라를 내뿜는 캐릭터들의 압도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비리가 일상인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는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일삼는 것을 넘어 전문 털이범 기철(정가람)에게 범죄를 사주하는 상상초월한 모습을 선보이며 지금껏 본 적 없던 강렬하고 비열한 경찰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의문의 폭발사고 용의자로 몰린 조필호와 그를 둘러싼 이들도 인상적이다. 먼저 조필호를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해줄 중요한 단서를 지닌 미나(전소니)는 신선한 인상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혐의를 벗기 위해 자신을 쫓는 조필호의 기세에도 눌리지 않는 미나는 시크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대 악의 오른팔이자 미나가 지닌 단서를 둘러싸고 조필호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권태주(박해준)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 역대급 악역의 탄생을 예고한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질적인 얼굴을 보여줄 이선균의 변신은 물론 이정범 감독이 첫 오디션에서 반해버린 전소니의 색다른 매력, 활화산 같은 연기 포텐을 분출시킬 박해준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악질경찰'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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