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나 혼자 산다’ 화사, 귤까기부터 가발쓰기까지 집순이의 끝판왕 (종합)

입력 2019-02-23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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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집순이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스튜디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이 화사의 음원 1위를 축하해줬다. 전현무는 “화사의 ‘멍청이’는 세얼간이가 영감을 줬다”라고 농담했다. 화사는 고개를 저으며 “‘멍청이‘가 되게 좋은 의미다. 순수한 사람이라는 의미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나를 보고 만든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화사에게 기안84 앞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화사는 ‘멍청이’를 불렀고 기안84는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날 화사는 침대에 누워서 귤을 까먹는 모습부터 보였다. 화사는 “내가 겨울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밖에서 노는 것보다 침대에서 귤 까먹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오늘은 집에서 아무거나 하는 목적 없는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귤을 먹으며 화사는 영화를 봤다. 그러던 중 화사는 심심하다며 일어나 귤 까기 아트에 도전했다. 화사는 머리를 위로 높이 묶고 귤 껍질로 토끼부터 닭 모양까지 만들었다.


귤까기 아트를 하던 중 배고파진 화사는 짜장라면을 꺼냈다. 짜장라면을 끓이며 화사는 트러플 오일을 넣었다. 화사는 “원래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서 트러플 오일을 과하게 넣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기안84는 “라면은 원래 제조법대로 먹는 게 제일 맛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내가 예전에 라면에 만두 넣어줬더니 엄청 잘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완성한 짜장라면을 먹으며 “풍미가 다르다”라고 감탄하며 먹었다.


또 심심해진 화사는 방으로 들어가 오락을 했다. 화사는 “초등학교 때 학교 끝나면 문방구 앞에서 오락을 했는데, 그걸 너무 하고 싶더라. 집에 구비해서 가끔씩 한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게임을 하며 잘 풀리지 않자 분노했다. 이에 성훈은 화난 모습에 공감하며 “원래 오락을 하면 저렇게 된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손톱정리를 하고 직구로 산 가발을 보기도 했다. 화사가 가발을 쓴 모습을 보자 무지개회원들은 “‘서프라이즈’ 재연배우같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스튜디오에 가발을 가져왔고 박나래는 가발을 착용해봤다. 이에 전현무는 “‘전설의 고향’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회원들도 가발을 써봤다. 성훈이 가장 긴 가발을 쓰자 회원들은 “테리우스 같다, 토르 같다”라며 칭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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