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이번엔 어긋난 사랑…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9-02-23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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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이번엔 어긋난 사랑…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배우 류수영이 MBC 새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또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23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을 앞둔 MBC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다. 류수영은 극 중 어긋난 사랑을 보여주는 ‘강인욱’ 역을 맡았다.

류수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젠틀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중한 요리 실력은 물론 사랑꾼의 면모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 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류수영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한껏 높아진 것.

앞서 그는 다수의 극 중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해 8월 방송된 ‘착한 마녀전’에서는 이성에 관심 없는 나르시시즘의 결정판을 보여주다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는 송우진 역으로 분해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외모와 말투, 그리고 습관까지 보여지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모두 신경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거듭되는 캐릭터 변신에도 매 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류수영은 ‘슬플 때 사랑한다’ 속에서 모든 걸 가졌지만 아내 윤마리(박한별)만큼은 가지지 못한 남자 ‘강인욱’의 빗나간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갈 배우 류수영의 모습은 23일 밤 9시 5분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볼 수 있다.

<사진-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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