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레드카펫 MC로서 파격 의상을 선보인 그룹 카밀라 한초임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 콘셉트는 서가대에서 화제가 된 한초임의 시스루 드레스다. 다양한 보디슈트에 투명한 레이스 천을 소품으로 한 이번 화보에서는 한초임의 베일에 싸인 고혹적인 관능미가 돋보인다.
한초임은 카밀라의 리더이자 대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1인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힘든 만큼 희열과 성취감도 더 크다"는 그는 일 잘하기로 방송가에 소문이 나면서 다른 소속사로부터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로 제안도 받았다. 이에 그는 "자력갱생 걸그룹 치고는 음악과 콘셉트 등이 괜찮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2018년 Mnet 연애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했던 동기에 대해 한초임은 "연애를 잘 모른다. 소개팅도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경험을 쌓고 싶었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이어 "실제로도 돈보다는 사랑, 명예 등이 더 중요하다"며 이상형으로는 "남자답고 한결같은 사랑꾼, 잘 챙겨주는 남자"를 꼽았다.
추후에도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을지 묻는 질문에는 "미리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노코멘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초임의 고혹적인 관능미로 문을 연 맥심 3월호는 오는 23일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