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박하나, 대체불가한 인생연기 ‘합격점’

입력 2019-02-24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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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나의 열연이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에서 박하나는 촉망받던 미술학도에서 류수영(강인욱 역)과 결혼하며 재벌가의 안주인이 되는 윤마리 역을 맡았다.

이날 박하나는 특유의 우아한 아름다움, 슬픔 가득한 눈빛연기, 깊은 절망을 표현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완벽 3박자를 이루며 드라마를 이끌어 나갔다.

특히 박하나는 남편인 강인욱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느끼는 공포감과 두려움, 궁지로 몰려 자신을 버리고 새로 태어나고 싶은 숨겨진 뜨거운 열정과 진정한 자유를 원하는 호소력 짙은 내면연기로 표현해내며 배우 박하나가 가진 연기 내공을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보여주며 완벽한 인생연기를 펼쳤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내달 2일 밤 9시 5분 5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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