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광화문광장은 아나테이너 오영실…월스트리트 2R 진출

입력 2019-02-2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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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광화문광장은 아나테이너 오영실…월스트리트 2R 진출

‘복면가왕’ 광화문광장은 오영실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92회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그려졌다. 첫 1라운드는 광화문광장과 월스트리트의 대결. 광화문광장과 월스트리트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열창했다.

김현철은 “월스트리트가 가수인지 아닌지 헷갈리는데 가수는 아닌 것 같다. 운동선수나 비연예인이 아닐까 싶다”고 예상했다. 붐은 “월스트리트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활동한 옛날 가수인 것 같다. 모처럼 방송 나온다고 쓰리피스로 맞춤 정장을 입고 왔다”며 “광화문광장은 예능인이다. 좌측 발로 리듬을 타더라”고 추측했다. 박명수와 신봉선도 4-50대로 추측했다. 광화문광장의 ‘SKY캐슬’ 윤세아 성대모사 직후 신봉선은 “광화문광장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발음이 안 좋을 수 없고 연기도 못할 수가 없는 분”이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결과는 71대28, 압도적인 차이로 월스트리트가 승리했다. 광화문광장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아나운서 겸 배우 오영실이었다. 최근 갑상선 암 수술 후 전과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는 오영실. 그는 “예전에는 일정이 비면 불안해져서 악착같이 살았다. 지금은 쉴 때 즐겁게 쉰다. 인생의 다른 길을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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