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엔터레이디는 이달의 소녀 희진…플레이가이 2R 진출

입력 2019-02-24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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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엔터레이디는 이달의 소녀 희진…플레이가이 2R 진출

‘복면가왕’ 엔터레이디 정체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92회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번째 1라운드는 플레이가이와 엔터레이디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훈 데니는 “엔터레이디의 맑은 목소리 덕분에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더라. 플레이가이는 내가 딱 좋아하는 허스키 보이스다. 긴장을 안 했으면 노래를 훨씬 더 잘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플레이가이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려고 ‘복면가왕’ 출연한 사람이다. 자기 목소리를 모니터링하려고 귀를 막더라. 의지가 좋았다”고 밝혔다. 붐은 “플레이가이는 JK김동욱과 테이의 목소리를 합친 것 같은 굵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가수인 것 같다. 엔터레이디는 그냥 잘한다”고 평가했다. 세븐틴 승관은 “엔터레이디는 한 번은 마주쳐본 느낌이다. 랩을 소화하셔서 놀랐다”고 감탄했다.

대결 결과 52대47로 플레이가이의 승리. 선미의 ‘보름달’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엔터레이디 정체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지난해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도 기분 좋고 감사했다. 이번에 가수로 나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안 믿겼다. 부담감이 커서 많이 긴장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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