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내아공주는 트로트가수 윤수현…물병자리 3R 진출

입력 2019-02-24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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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내아공주는 트로트가수 윤수현…물병자리 3R 진출

‘복면가왕’ 내아공주는 트로트가수 윤수현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92회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에서는 내아공주와 물병자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내아공주가 선곡한 곡은 자우림의 ‘하하하쏭’이었다. 물병자리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열창했다.

유영석은 “노래에는 질량과 부피가 없는데 내아공주의 무대에서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연륜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고 무대 장악력도 좋다. 다른 사람의 곡도 해석하는 능력까지 갖춘, 가수”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물병자리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막을 적시는 음색이 좋았다”며 가왕 등극을 예상했다. 김현철 또한 “물병자리는 분명히 가왕이 될 찬스가 있다. 노래를 쉽게 부른다. 타고났다”고 공감했다.

투표 결과 승자는 71대28로 물병자리였다. 내아공주의 정체는 ‘천태만상’으로 잘 알려진 트로트가수 윤수현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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