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오영실-희진-윤수현-정재욱…‘복면가왕’ 반전의 연속 (종합)

입력 2019-02-24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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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오영실-희진-윤수현-정재욱…‘복면가왕’ 반전의 연속 (종합)

아나테이너부터 아이돌, 트로트 가수, 발라더까지. 오늘도 다채로운 ‘복면가왕’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92회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광화문광장과 월스트리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열창했다. 결과는 71대 28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월스트리트의 승리. 복면을 벗은 광화문광장의 정체는 아나테이너 오영실이었다. 최근 갑상선 암 수술 후 전과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는 오영실. 그는 “예전에는 일정이 비면 불안해져서 악착같이 살았다. 지금은 쉴 때 즐겁게 쉰다. 인생의 다른 길을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플레이가이와 엔터레이디가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열창하며 1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52대 47. 플레이가이의 승리였고 엔터레이디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엔터레이디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었다. 희진은 “지난해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도 기분 좋고 감사했다. 이번에 가수로 나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안 믿겼다. 부담감이 커서 많이 긴장되더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2라운드의 첫 대결은 내아공주와 물병자리였다. 내아공주는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물병자리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부르며 매력을 발산했다. 71대28로 승리는 물병자리. 내아공주는 ‘천태만상’으로 잘 알려진 트로트가수 윤수현이었다.

이어 월스트리트와 플레이가이의 2라운드가 그려졌다. 월스트리트는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플레이가이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했다. 치열한 승부에 박명수는 박명수는 “박빙이라 기가 막힌다. 나는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승자는 58대 41로 플레이가이였다. 복면에 가려졌던 월스트리트의 정체는 ‘잘가요’로 잘 알려진 발라더 정재욱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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