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운우리새끼’ 한예슬, 이상형→시한폭탄 별명까지 ‘솔직 고백’ (종합)

입력 2019-02-24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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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미운우리새끼’ 한예슬, 이상형→시한폭탄 별명까지 ‘솔직 고백’ (종합)

배우 한예슬이 ‘미운우리새끼’에 떴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127회에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빅이슈’의 주인공 한예슬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예슬이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정말 예쁘다” “얼굴이 진짜 작다” “실물이 더 예쁘다”면서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토니의 엄마와 김종국의 엄마가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모벤져스’의 관심은 한예슬의 이상형에 집중됐다. 한예슬은 김종국의 엄마를 바라보며 “예전에는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마르고 얼굴 하얀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건강미가 넘치는 스타일이 좋더라. 건강한 게 최고”라고 말했다.

‘미운우리새끼’ 중에서 가장 먼저 임원희와 박수홍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원희는 장난감 콜렉터 그리고 박수홍은 클럽 마니아. “장난감을 모으는 남자(임원희)와 클럽 다니는 남자(박수홍) 가운데 어떤 남자가 나으냐”는 질문에 한예슬은 “임원희가 장난감 모으는 모습을 좋게 봤다. 감성 있는 콜렉터인 것 같다”면서도 “클럽 가는 남자를 선택하겠다. 나도 흥이 많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럽 음악도 좋고, 춤도 하나의 운동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취미는 다 이해하는 편이다. 각각 사람마다 취미도 취향도 다르니까”하면서 “하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레벨업 하는 기간을 못 견디고 돈으로 무기를 사면서 많은 돈을 쓰는 것을 보면 안타깝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종국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터보 김정남과 함께 코요태와 식사 회동을 가졌다.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 뜬금없이 외모 대결이 진행됐다. 조건은 ‘목 위로만 볼 때’ 였다. 신지는 김종국을 선택했고 한예슬 또한 비주얼 1등으로 김종국을 뽑았다.

또한 터보의 데뷔 초 금기사항과 관련된 이야기에 한예슬은 “나도 데뷔 초에는 회사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이미지 관리 좀 해라’는 말을 들었다. 필터링 없이 솔직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며 “시한폭탄이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말했다. “연인과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대라기보다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하니까 굳이 공유를 요구하진 않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마지막 ‘미운우리새끼’는 배정남이었다. 배정남이 장기간 해외 촬영 때문에 반려견 벨을 지인의 집에 맡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한예슬은 “나도 치와와를 한 마리 키운다. 촬영 때문에 맡겨놓고 있다”고 깊이 공감했다. 그는 “우리 반려견은 독립적이어서 평소에는 애교를 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잠도 같이 안 잔다. 그런데 내가 아파서 2-3일 동안 침대에 누워 있으면 내 곁을 떠나지 않더라. 내 품에서 자곤 한다.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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