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년 만의 시범경기서 연타석 홈런 폭발

입력 2019-02-25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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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후 4년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015년 이후 부상과 음주운전 등으로 4년 만에 나선 시범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타일러 리차즈에 솔로 홈런을 기록한 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지난 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 2방 등을 묶어 10-6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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