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알폰소 쿠아론 ‘로마’ 감독상 수상 …3관왕 쾌거

입력 2019-02-25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마’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로마’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로마’는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 해에 상영된 미국영화 및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