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안재욱,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19-02-25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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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안재욱,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안재욱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에서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이동하던 중 동전주 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건이 알려지자 안재욱의 소속사는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안재욱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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