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빙상 스타’ 이영하 전 감독, 담낭암으로 별세…빈소는 경희대병원

입력 2019-02-2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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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빙상 스타’ 이영하 전 감독, 담낭암으로 별세…빈소는 경희대병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1세대 빙상 스타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지난 25일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1970년대 빙상계를 휘어잡았던 인물.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이영하 전 감독은 1985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은퇴 후에서는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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