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56승’ 앤디 페팃,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 고문’ 맡는다

입력 2019-02-2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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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페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통산 256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만 4차례 차지한 앤디 페팃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프런트에 합류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6일(한국시각) 페팃이 2019시즌부터 뉴욕 양키스의 단장 특별 고문직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제 페팃은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과 함께 일하게 된다. 뉴욕 양키스는 자팀 출신 은퇴 선수들에게 특별 고문직을 맡기고 있다.

페팃은 지난 1995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18년간 활약했다. 18시즌 가운데 15시즌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다.

뉴욕 양키스에서의 15시즌 동안 거둔 성적을 살펴보면, 447경기(438선발)에서 219승 127패와 평균자책점 3.94 등이다. 또한 2796 1/3이닝을 던졌다.

특히 페팃은 뉴욕 양키스가 1996년, 1998년, 1999년, 2000년 월드시리즈에서 정상 등극을 이룰 때 팀의 주축 투수였다.

통산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01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사이영상 수상 실적은 없다. 하지만 오랜 기간 꾸준히 마운드에 올랐다. 통산 531경기(521선발)에서 3316이닝을 던져 256승 153와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또한 페팃은 포스트시즌 통산 44경기에서 276 2/3이닝을 던져 19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81. 현역 시절에는 견제 동작이 매우 좋은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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