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복동’ 정지훈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해, 행복지수 최상” [화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주인공 엄복동으로 출연한 배우 정지훈이 화보를 공개했다.
진지하면서도 사뭇 장난끼가 넘치는 모습을 자유롭게 선보인 정지훈은 첫 컷부터 스태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으며 화보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 정지훈의 근황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강소라 씨는 되게 장군 같은 스타일이에요. 오히려 저보다 어른스럽고요. 당연히 열심히 하고. 그리고 이시언 씨는 저랑 티격태격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영화를 찍기 전에는 서로 몰랐고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는데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이경영 선배님은 제 아버지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셔서 이제 아버지라고 불러요. 꼭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분이라 정말 좋았고요. 악역으로는 김희원 선배가 나오세요.”
또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성숙한 면모를 나타냈다.
“제 인생의 각광연도는 지금이에요. 전성기라거나 일이 잘된다는 게 아니라 행복 지수라는 게 있잖아요. 제가 훨씬 잘될 때가 있었겠죠. 하지만 그때는 스스로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본 적도 없거니와,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제가 되게 불쌍해요. 근데 지금은 작은 것도 소중하고 행복하거든요. 지금이 제일 행복한 시기. 그러니까 행복하죠.”
더 많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마주하고 싶다는 배우 정지훈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3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에스콰이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주인공 엄복동으로 출연한 배우 정지훈이 화보를 공개했다.
진지하면서도 사뭇 장난끼가 넘치는 모습을 자유롭게 선보인 정지훈은 첫 컷부터 스태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으며 화보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 정지훈의 근황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강소라 씨는 되게 장군 같은 스타일이에요. 오히려 저보다 어른스럽고요. 당연히 열심히 하고. 그리고 이시언 씨는 저랑 티격태격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영화를 찍기 전에는 서로 몰랐고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는데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이경영 선배님은 제 아버지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셔서 이제 아버지라고 불러요. 꼭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분이라 정말 좋았고요. 악역으로는 김희원 선배가 나오세요.”
또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성숙한 면모를 나타냈다.
“제 인생의 각광연도는 지금이에요. 전성기라거나 일이 잘된다는 게 아니라 행복 지수라는 게 있잖아요. 제가 훨씬 잘될 때가 있었겠죠. 하지만 그때는 스스로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본 적도 없거니와,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제가 되게 불쌍해요. 근데 지금은 작은 것도 소중하고 행복하거든요. 지금이 제일 행복한 시기. 그러니까 행복하죠.”
더 많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마주하고 싶다는 배우 정지훈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3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에스콰이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