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이필모 “서로 끈끈하게 챙겨…스스로 자극된 곳”

입력 2019-02-2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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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가 ‘그날들’의 팀워크에 대해 자랑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몰에서는 뮤지컬 ‘그날들’(제작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장유정 작/연출, 장소연 편곡/음악감독, 신서호 안무감독, 배우 이필모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박민정이 참석한다. 이날 진행된 프레스콜은 오후 7시에 네이버를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도 공개된다.

새롭게 ‘정학’역을 맡은 이필모는 “드라마든 무대든 이토록 서로가 소중하고 챙기는 팀이 또 없더라. 제 스스로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좋은 공연이 탄생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5월 6일까지 이 공연을 못 보신다면 후회하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과감한 편곡, 장유정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 신선호 안무가의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하고 남성적인 군무로 창작뮤지컬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2019 뮤지컬 ‘그날들’은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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