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카톡 의혹→내사 착수 “제한적 압수수색”

입력 2019-02-26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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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동아닷컴DB

경찰, 승리 성접대 카톡 의혹→내사 착수 “제한적 압수수색”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6일(오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내사 중에도 참고인 조사와 제한적인 압수수색 정도는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SBS funE 측은 승리가 2015년 말 투자자들을 접대하기 클럽 아레나 직원 김씨, 유 모씨와 나눈 대화를 재구성한 메시지를 보도했다.

메시지 내용을 보면 승리는 김 씨에게 “여자는?” 이라고 물으면서 “잘 주는 애들로”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이어 유 모씨 역시 “내가 지금 창X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X녀들 두 명 오면 호텔방까지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후 YG 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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